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행복한 한 끼, 바로 편의점 디저트 먹방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오사카의 길거리 음식도 유명하지만, 일본 편의점 디저트의 퀄리티는 진심 감동 그 자체랍니다. 이번에는 멜론빵, 수플레 푸딩, 져지우유 푸딩 이렇게 3종 세트를 먹어봤는데요, 디저트 러버라면 놓치지 마세요!
🥐 1. 달콤 바삭한 멜론빵 – [ファミマ ザ・メロンパン]
- 구입 장소: 오사카 시내 패밀리마트
- 가격: 128엔(세금 포함 138엔)
일본 편의점 베이커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멜론빵!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폭신한 이 매력적인 빵은 달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바닐라 향과 고소함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이 제품은 프랑스산 발효버터 사용으로 풍미가 더 진해요. 비닐을 뜯는 순간 퍼지는 버터 향이 너무 좋아서 한 입 먹기도 전에 설렘 가득!
💡 TIP: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살짝 데우면 버터향이 더 진하게 퍼져요.
🍮 2. 사르르 녹는 수플레 푸딩 – [スフレ・プリン]
- 구입 장소: 패밀리마트
- 가격: 304엔(세금 포함 328엔)
비주얼부터 압도하는 수플레 푸딩은 촉촉한 치즈케이크가 푸딩 위에 올려진 구조예요. 포크로 자르자마자 ‘푹’ 하고 꺼지는 부드러운 수플레에 입안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 풍미, 그리고 밑에는 달콤 쌉싸름한 카라멜 푸딩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진짜 식감은 천상의 디저트 그 자체!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요. 크기도 커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 3. 진한 우유의 맛, 져지우유 푸딩 – [ジャージー牛乳プリン]
- 구입 장소: 세븐일레븐
- 가격: 약 220엔
OHAYO 브랜드의 져지우유 푸딩은 진한 밀크향과 크리미한 식감이 매력적인 제품이에요. 보통 푸딩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고소한 져지우유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죠. 부드럽고 달달하면서도 입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유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0% 만족하실 맛입니다.
✨ 총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편의점 디저트의 세계
오사카 여행 중 "가볍게 뭐 좀 먹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렀던 편의점. 하지만 예상 외로 너무 만족스러운 디저트들을 만나서 이번 여행의 히든 보석 같은 경험이 되었어요.
- 🧁 가성비: 평균 200~300엔대의 착한 가격
- 🥄 맛: 일본 특유의 디테일과 품질
- 🚶♀️ 접근성: 아무 편의점에서나 쉽게 구매 가능
카페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거나, 숙소에서 조용히 간식 먹고 싶을 때, 이 편의점 디저트 3종 세트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쿠로몬 시장에서 맛본 오코노미야키 맛집 리뷰를 올릴 예정이에요.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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